내달 5일까지…의약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육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과 함께 의약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신규 입주·멤버십 기업을 모집한다.
K-바이오랩허브는 글로벌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인천 송도에 사무공간과 실험장비·시설, 지원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특화지원 시설을 구축한다. 2023년부터 9년의 사업기간 동안 총예산 2726억 원(국비 1095억원, 지방비 1550억원, 민간 8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중장기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인프라 완공 전에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되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의약바이오 스타트업을 사전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입주·멤버십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에는 공간 사용과 함께 성장단계에 따른 엑셀러레이팅, 사업화, 투자, 네트워킹,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이며, 중순부터 실제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장은 "역량있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의약바이오 스타트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K-바이오랩허브 사업 체계의 조기 안착을 위해선 시범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K-바이오랩허브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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