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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리 "한미일, 北 대응 협력·소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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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 및 체제 보장 논의 시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그들이 요구하는 체제 보장을 어떻게 양립할지 3국(한미일) 간에 협력과 의사소통을 도모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양자 거래를 중시한다는 견해 속에서 한미일 체제 의의 관련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그 나라의 핵심적 이익"이라며 "이것과 핵 보유를 어떻게 분리할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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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는 다른 유사 질의에선 "리비아와 이라크 예를 보면 핵을 포기한 독재자 말로가 어떠했는가를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는 알고 있을 것"이라며 "체제 보장은 무엇인가 등의 본질적인 문제를 논의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기로 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면 북한의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 면회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관련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김 위원장과의 접촉을 시사하고 있다"며 "지난 번 미일 정상회담 때도 (납치 피해자에 대한) 문제를 거론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납북자 가족과 만났던 것을 잘 기억하고 있다는 듯한 발언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시바 총리는 납북 피해자 가족인 아리모토 아키히로 씨가 15일 96세를 일기로 별세한 것과 관련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몇 개월 전에 만나 했던 이야기가 아직도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납치 피해자 귀국은 하루라도 빨리 모든 수단을 써 실현해야만 한다"며 해당 문제 해결이 이시바 내각의 지상 명제라고 짚었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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