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도민과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 나섰다

3600억원 예산 투입,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 정책 조사

경북테크노파크는 36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저출생 극복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도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경북TP 저출산 극복 모니터링단 모집 포스터.

모니터링단은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한 정책 인식 조사,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정책 평가, 신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정책 수요자인 도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경북도 저출생 정책에 관심 있는 20∼30대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청년, 신혼부부, 유·무자녀 부부,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해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이며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한 간편 신청도 가능하다.

경북TP는 도민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TP 관계자는 “저출생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도민 모니터링단 지원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