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안정화 유지 방안 논의
전문성 강화 위한 방침 세워
전라남도는 14일 대한곡물협회 전남지회에서 시군과 함께 2025년 정부관리양곡 관계관 회의를 열고 정부의 양곡 정책 방향 공유 및 효율적 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쌀 수급 동향 및 대응 방향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 후속 조치 ▲정부양곡 재고 등 관리 ▲정부양곡 매출 및 용도별 공급 유의사항 ▲정부양곡 관리비 집행 ▲정부양곡 관리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정부관리양곡 처리도급계약 체결 요령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부는 올해 쌀값 상승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이미 발표한 수확기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25년산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선제적 수급 조절과 전문가 자문 등을 활용해 수급 예측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 후속 조치로 단백질 표시 의무화, 싸라기 함량 기준을 강화하는 양곡표시제 개선, 가공 밥류 용도에 대한 정부양곡 공급을 단계적으로 제한해 민간 신곡 소비 촉진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올해 정부관리양곡 처리도급계약이 3월부터 추진됨에 따라 전남도는 1월 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가공공장 및 보관창고 계약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담보 설정, 창고등급 사정, 화재 안전진단, 건축물 안전진단 등 철저히 준비토록 전달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양곡 업무처리에 대한 전문성과 처리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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