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5일 일정 소화
주민 애로사항 해결 집중
영광군 "지역발전 노력할 것"
'2025 영광군수와 군민과의 대화 행사'가 영광읍, 대마면 주민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영광읍사무소에서 열린 영광읍민과의 대화에서 청년 친화 도시 조성 방안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장 군수는 '청년 유입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골목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 부흥'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 군도 4호선 입석~계송 구간 위험도로 정비사업을 비롯해, 지역민들의 여러 애로사항 들을 전해 듣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엔 대마면 주민들과 만나고, 지역 특산품인 대마 막걸리와 관련한 다양한 발전 방안들을 교류하는 등 주민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장 군수는 이날 대화를 끝으로 지난 10일 백수읍·염산면을 시작으로 5일간(11일 묘량면·불갑면, 12일 홍농읍·법성면, 13일 군남면·군서면, 14일 영광읍·대마면)이어진 '군민과의 대화' 를 마쳤다.
이번 대화의 장은 장 군수의 지역발전 비전을 지역민들에게 제시함과 동시에 평소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행정기관이 직접 전달받았단 점에서 높은 평가다. 특히, 군수와 주민 간 벽을 허물고, 소통의 깊이를 키웠단 의견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5일간 이어진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지역의 여러 문제점을 알게 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영광군은 군수를 중심으로 많은 직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제기된 민원들이 적절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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