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품 86점 출품, 지난해 대비 54점 증가
전남 구례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압화 대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 압화 대전′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 압화 분야 국외전에서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8개국에서 총 217점의 작품이 출품돼 세계 각국 압화 예술가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구례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압화대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압화대전′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8개국에서 총 217점의 작품이 출품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구례군 제공
특히, 일본 작품은 지난해보다 54점 증가한 86점이 출품됐다. 또한 중국(88점)과 우크라이나(9점) 등 세계 각국에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출품돼 대한민국 압화 대전이 세계적인 압화 예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군은 이메일로 접수된 해외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1차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48점이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3월 14일까지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의 실물을 받아 3월 18일 2차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작들을 한국 압화 박물관에 1년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세계 각국에서 압화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압화의 무한한 가능성과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압화 대전 국내전과 보존화 접수는 3월 1일부터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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