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 8만 5000명 방문
충남 논산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와 지난 13일 공동 개최한 ‘2025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 첫날에 8만 5000명이 방문해 딸기 3톤을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농식품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카르타 코타카사블랑카(Kota Kasablanka)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한복 및 끄바야 체험 등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논산 딸기 시식 행사와 한식 체험존에는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주지사님을 비롯한 시장님,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역, 문화의 중심 자카르타 곳곳에 논산 딸기의 달콤한 향기가 퍼지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벅차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가 자카르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비롯해 자카르타 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한인 동포분들이 논산 딸기를 비롯한 논산의 우수농산물이 사랑에 빠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위해 논산시도 거침없이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지린 자카르타 시장은 “자카르타 시민들에게 달콤하고 신선한 논산 딸기를 선보이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드릴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글로벌 도시로서 앞으로 논산시와 자카르타가 계속해서 협력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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