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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GDP 4분기 0.1% ↑…"하방압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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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전망치, 1.5→0.75%로 악재 여전

시장의 예상과 달리 영국 경제가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금융가와 주거지역의 모습. AFP연합뉴스

런던 금융가와 주거지역의 모습.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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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계청(ONS)은 12일(현지시간) 영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GDP가 0.1%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과 상반된 결과다.

서비스 부문과 건설 부문 호조로 지난해 12월 경제 성장률이 0.4%를 기록하면서 이 같은 성장을 이끌었다.


영국의 지난해 연간 경제 성장률은 0.9%로 전년(0.4%)보다 높았다. 그러나 인구 증가로 1인당 GDP는 0.1%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성장률은 0.8%로 앞서 발표된 추정치보다 0.1%포인트 올라갔고 지난해 2·3분기는 각각 0.4%, 0.0%로 추정치와 같았다.

4분기 성장으로 당장 경기침체 우려에서는 벗어났지만, 경제 성장이 둔화하는 흐름은 가시지 않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0.75%로 하향시켰다. 기업들은 노동당 정부의 증세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유럽 수요 약화와 에너지비용 상승, 미국 관세 위협 등 악재가 여전하다.


샘 마일리 경제기업연구소(CEBR) 이코노미스트는 "희소식이지만 미미한 성장률은 약한 경제 궤적을 보여주며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1인당 GDP의 2년 연속 하락도 (개인) 생활 수준 하락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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