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13일 16대 회장에 곽대훈(70) 전 의원을 추대했다.
곽 신임 회장은 대구시 행정국장, 달서구 부구청장, 달서구청장 등을 거친 뒤 정치권으로 진출해 대구 달서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곽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인 2·28민주운동이 65주년을 맞았다. 2·28은 흘러간 역사가 아니라 지금 살아 숨 쉬는 ‘대구 정신’이다. 모든 것을 던져 불의에 항거했던 2·28정신은 오늘날 세계가 자랑하는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었고 65년 전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학생들이 만든 소중한 역사였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이어 "‘내가 2·28이다!’라는 기치 아래 시민들의 일상의 삶속에 2·28정신이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제 발굴과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2·28정신의 함양을 통한 올바른 국가관 배양과 자유 민주시민으로 성장을 위한 교육도 강화해 나가겠다.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애국 혼의 계승 발전은 물론, 기념사업회 발전을 위한 법적, 제도적인 정비, 보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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