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KIU스포츠단 산하 남자배구부를 창단하고 13일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현태 총장과 본부 보직자를 비롯해 강영근 경산시체육회장, 김영곤 경산시배구협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총장 격려사, 지도자 및 학생 선수 소개, 대표 단기 전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전문 운동부 형태로 창단하는 경일대 남자배구부는 총 10명의 선수로 구성돼있으며, 감독은 장신 세터로 한국 배구의 대들보 역할을 했던 방지섭 전 국가대표가 맡는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경일대는 축구, 야구, 수영 등 주요 종목의 운동부를 운영하며 대학 스포츠계에 새로운 활력과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남자배구부 창단을 통해 우리나라 남자배구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기하고 전문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일대는 이번 남자배구부 창단으로 KIU스포츠단 산하에 축구, 야구, 수영, 컬링, 태권도, 여자배구, 미식축구, 주짓수 등 총 9개 종목의 운동부를 운영하게 됐으며, 스포츠 단과대학인 ‘SMART 스포츠대학’ 내에 스포츠재활의학과와 피트니스산업학부를 비롯해 7개 학부(과)를 개설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