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전임교수 6인의 탄탄한 교내실습지도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대학정보공시 취업률 현황에 따르면, 이 학과 취업률은 84.4%로 대졸자 평균 취업률과 보건 계열 취업률을 웃돌고 있다.
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학과장 오소정 교수)는 2012년 교내 동명언어임상센터(센터장 김주영 교수)를 개소해 의사소통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계적 언어재활 실습을 시행하고 있다. 내실 있는 실습 지도를 위해 교내 전임교수 전원이 실습을 지도하고 있다.
1급 언어재활사 자격 및 10년 이상 임상경험을 겸비한 실습 교수 지도와 세심한 도제식 수업 형태로 언어재활 실습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1년 동안 다양한 사례의 의사소통장애인을 진단평가, 치료를 수행하는 실습을 하며 실무역량을 키우고 있다.
한국언어재활사협회는 2024년 6월 동명언어임상센터를 임상실습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각각 2023년도 청능사 시험 전국 수석과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차석, 2024년도 1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김주영 센터장은 “학과 학생들의 실습기관이자 의사소통장애를 지닌 주민에게는 양질의 진단평가·중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언어재활사 배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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