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45세 이하 청년
전북 고창군은 전날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청년 대표로 구성된 22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 청년친화도시 고창’을 위한 청년정책협의체 약속문을 낭독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청년정책 관련 주요 사업 안내에 이어 위원장 선출 및 위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는 ‘고창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직장인,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 청년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 동안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청년 문제를 발굴,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가장 잘 안다’는 슬로건으로 구성된 만큼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제안·발굴하여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9월 청년 행사 및 활동 보고회를 개최해 협의체의 활동 사항을 점검하고 청년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 정책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청년정책협의체 위촉을 시작으로 청년 네트워크 동아리 운영, 청년정책 통합정보지 제작, 청년 온라인 플랫폼 운영 등 청년정책 거버넌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청년이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들기 위해 청년 정책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군 청년의 대표로서 청년이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위해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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