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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시작하고 피부 트러블"…소독제가 이유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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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공공수영장 20곳 실태조사
3곳서 유리잔류염소·결합잔류염소 초과 검출

한국소비자원은 수도권에 있는 공공 실내 수영장 20개소의 수질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수영장에서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유리잔류염소와 결합잔류염소가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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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잔류염소는 수영장 물을 소독한 뒤 물속에 남는 염소로 이 농도가 높으면 안구 통증, 눈병, 식도자극, 구토증상, 피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반대로 농도가 낮으면 유해 세균의 번식이나 확산을 억제할 수 없어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결합잔류염소는 수영장을 염소로 소독한 뒤 물속에 잔류한 염소가 땀이나 오염물질 등 유기물과 결합할 때 생성되는 소독부산물의 일종이다. 농도가 높으면 수영장 물의 소독 효과를 감소시키며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고, 안구나 피부통증, 구토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 대상 20개 수영장 중에서 한 곳의 유리잔류염소가 1.64㎎/L로 기준치(0.4∼1.0㎎/L)를 넘어섰다. 또 두 곳에서는 결합잔류염소가 각각 0.52㎎/L, 0.57㎎/L로 기준치(0.5㎎/L)를 초과했다.


20개소 수영장 모두 총대장균군(양성 2개 이하), 과망간산칼륨소비량(12㎎/ℓ), 수소이온농도(pH 5.8~8.6), 탁도(1.5 NTU) 등은 기준에 적합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에서 법정 수질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난 수영장의 관리인들이 권고 조치를 수용해 수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회신했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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