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트럼프 "푸틴과 종전 협상 즉시 개시 합의…상호 방문 약속"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우크라이나戰 종전 논의 급물살 탈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즉시 개시하고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2년 2월부터 3년째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트럼프 "푸틴과 종전 협상 즉시 개시 합의…상호 방문 약속"
AD
원본보기 아이콘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백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싶다는 데 모두 동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서로의 국가를 방문하는 것을 포함해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동의했다"며 "각자의 팀이 즉시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 내용을 알리는 것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존 랫클리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마이클 왈츠 미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 특사에게 협상을 주도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협상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전쟁에서 죽었지만 전쟁은 일어났으므로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통화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시간과 노력에 감사하고, 어젯밤 백악관에서 만나 개인적으로 인사한 훌륭한 인물인 마크 포겔을 석방한 데 대해서도 감사하다"며 "이 노력이 바라건대 곧 성공적인 결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혀 성공적인 협상에 대한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마크 포겔은 러시아가 2021년 여름 마약 밀반입 혐의로 자국에 구금한 미국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란 점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중동, 에너지, 인공지능(AI), 달러의 힘 그리고 다른 여러 다른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길고 매우 생산적인 통화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각자 우리 국가의 강점과 언제가 협력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큰 이점에 대해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뉴욕(미국)=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