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레일, 철도교통 안전 ‘특별 공로상’ 수상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로부터 ‘철도교통 안전 부문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OSJD는 유라시아 철도의 국제표준을 수립해 관장하는 국제기구로, 30개국이 정회원으로 참여해 활동한다. 유라시아 국제철도망과 연계한 철도운송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OSJD의 주된 활동 목적이다.

국제철도협력기구(OSJD)가 코레일에 수여한 '철도교통 안전 부문 특별 공로상' 표창 증서 이미지. 코레일 제공

국제철도협력기구(OSJD)가 코레일에 수여한 '철도교통 안전 부문 특별 공로상' 표창 증서 이미지. 코레일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코레일은 OSJD 회원국과 협력해 철도 운영과 안전 기술을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기반의 모바일 ‘열차접근 경보 앱’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전수, 국제철도 안전기준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2004년 KTX 개통 후 10억명 이상이 KTX 열차를 이용하는 동안 정시율과 사고 건수 등 주요 안전 지표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을 유지한 점도 공로상 수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철도 분야 안전 환경을 개선해 2015년 이후 지난 10년간 장애 건수를 연평균 9.4% 줄이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는 철도 사고와 장애 건수가 전년대비 15.8% 감소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코레일의 철도사고·장애 건수는 역대 최저 수준인 100만㎞당 0.03건을 기록, 1억㎞ 이상을 주행한 유럽국가의 사고율 평균 0.197건(2021년 기준)보다 낮았다. 이는 한국철도가 글로벌 지표상 안전 부문에서 철도 선진국(유럽국가)을 앞섰다는 평가를 가능케 한다.


실제 국제철도연맹(UIC)의 안전연차보고서(2022년)에서 코레일은 종합안전지표 1등급을 받아 독일과 프랑스(2등급)보다 높은 평가 등급을 받기도 했다. UIC는 세계 83개국 216개 기관이 활동하는 국제기구다.


김원응 코레일 해외사업본부장은 “코레일은 앞으로도 OSJD 회원국과 교류협력을 지속해 글로벌 철도안전 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