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 교육 정상화, 검증된 교육감이 맡아야"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맞아 교육행정 전문가 70여명이 12일 김석준 예비후보에 대해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지지 선언에 최기건 전 부산시교육청 행정국장과 전직 교육청, 지원청 국장, 기관장, 행정실장 등 74명이 참여했다.
교육행정 공무원 출신인 이들은 “위기의 부산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는 유일한 실전형 교육감은 김석준 후보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소통 부재와 일방적 행정으로 인해 부산교육이 혼란에 빠졌으며 선거 부정으로 초래된 교육감 공백 사태는 전례 없는 위기”라고 지적하고, “교육정책의 급격한 변화와 현장과의 괴리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즉시 교육감직을 수행할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선언문을 내놨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김석준 후보 지지 이유로 8년간 부산교육감으로 재직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행정 실현뿐 아니라 교육 격차 해소, 미래교육 기반 조성, 공교육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부산 교육의 혼란을 종식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김석준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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