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특성과 청소년의 개인·환경적 요인 등을 고려한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다.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울, 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뿐 아니라 학업과 진로, 학교 부적응, 가출, 비행 등 잠재적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청소년 78명 발굴, 위기 사례 지원 102명, 고위험군 청소년 연계 지원 25회, 심리·주거·보호·돌봄·보육·안전·활동·기초 및 생활 지원 등 지원 서비스 3,589회, 찾아가는 집단상담 7회, 사후관리 프로그램 지원 11명 등의 성과를 이뤘다.
손은아 센터장은 “청소년이 경험하는 삶의 다양한 고민과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올해도 활발히 운영하겠다”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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