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소방서가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10~11일 이틀간 수원 하광교 소류지 일원에서 동계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계 내수면 현장 특성 파악과 수난 구조장비 숙달 및 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력을 갖추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동계 상황 내수면 현장 특성 파악 및 개인 안전 확보 ▲응급 구난 잠수 절차 및 얼음 밑 잠수 ▲빙상 구조장비 및 드로우백, 구명환 활용 인명 구조훈련 ▲잠수장비 및 수난 구조장비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및 숙달 훈련 ▲훈련 전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훈련을 지켜본 한 시민은 "겨울이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얼음낚시나 빙판 놀이를 즐기는데 소방서에서 겨울철 사고에 대비해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기온 하강과 얼음 등으로 인해 일반 수난사고에 비해 변수가 많다"며 "지속적인 현장 특성 파악과 구조훈련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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