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삼성메디슨·맥도날드·스타벅스 등
2200개사 28만명 이상 임직원 활용
NHN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 거액이 한 해 동안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 삼성메디슨,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기업 고객을 유치했다.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HN페이코는 지난해 식권, 복지포인트, 상품권 등 기업복지 솔루션 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220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2200개사 28만명 임직원이 NHN페이코 B2B 기업복지 서비스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했다.
모바일 식권은 업계 최다 수준인 7만여개 사용처를 확보했다. 직장인 밀집 지역 오프라인 식권 존과 온라인 배달 서비스(편의점, 카페, 요기요 등), 브랜드 자체 애플리케이션(샐러디, BBQ 등) 등에서 식권을 판다.
식권 연 거래액은 전년 대비 26% 늘었다. 지난해 대한항공, 삼성메디슨이 페이코 식권을 신규 도입했다. 식권 이용자 수는 같은 기간 56% 늘었다. 지난해 4월 맥도날드 M오더, 10월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페이코 식권을 도입했다.
회사 측은 국내 기업용 복지포인트 중 자사 서비스 범용성이 가장 넓다고 했다. 페이코온·오프라인 가맹점 60만곳에서 쓸 수 있다. 복지포인트 전용 실물카드 발급 시 가맹점 여부와 관계없이 쓸 수 있다.
넥슨, 네오위즈 , 위메이드 , 한국장학재단, 한양대병원 등 600여 기업 및 기관 5만7000여명 직원이 페이코 복지 포인트를 쓰고 있다.
지난해 페이코 복지포인트 서비스 연 거래액은 전년 대비 44%, 이용자 수는 4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페이코 B2B 복지 솔루션은 기업과 임직원의 복지 경험을 개선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임직원이 누리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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