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가 지난해 최대 실적에 힘입어 급등세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 대비 7만2500원(17.55%) 오른 4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8만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과 한화오션 지분 매입 소식 등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 11조2462억원, 영업이익 1조72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3%, 190% 증가한 수치다.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한화에너지 싱가포르 법인이 보유한 한화오션 의 주식 2237만5216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금액 규모는 1조3000억원에 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음달 13일 지분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분 취득 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오션 지분율은 23.14%에서 30.4%로 늘어나게 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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