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교체 최선봉 설 것”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신영균 전 완도군 국장을 조직본부 완도대표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내란 조기 종식과 정권교체를 주장하며 지난 2023년 6월 공식 출범한 친명계 조직이다. 지난해 6월 출범한 2기 혁신회의는 제4기 민주 정부 준비를 위한 전국 단위 정치조직으로 내란 종식과 국정안정, 대선 승리를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혁신회의는 17개 시·도 광역조직과 시·군·구 기초조직 구성을 진행 중이며, 상임위원 5,000명과 혁신위원 5만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회의는 22대 총선에서 3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으며, 이후 14명의 국회의원이 추가로 가입하면서 현재 45명의 국회의원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계파로 자리 잡았다. 특히 당원 중심의 혁신공천을 주장하며 정치권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신 대표는 지난달 25일 제8차 혁신강화특위에서 완도대표로 인준받았으며, 현재 완도 혁신회의 조직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혁신회의 초창기부터 대동세상연구회 활동을 통해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풍부한 정치 경험을 쌓아왔다.
신 대표는 “윤석열 정권 탄핵으로 인해 차기 대선 시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며 “완도 혁신회의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정권교체의 최선봉에 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오는 22일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전남혁신회의 출범식’을 개최하고, 내달 1일에는 서울킨텍스에서 ‘1만 명 전국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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