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경제 회복 초점…28일까지 접수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경기 위축과 매출 감소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요금 30만원을 지원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연 매출 1억400만원,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의 음식점 약 400곳이다. 이번 지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준인 음식점의 경영 안정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전라남도가 발표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군비 6,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2024년 12월 16일 기준 장흥군에 사업장을 두고 운영 중인 음식점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자등록증명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오는 2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경제산업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보증공급, 신용회복 및 재기 등)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 보증재원 출연, 소상공인 대출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노란우산 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중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 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신규 지원사업을 발굴 및 추진 중이다”며 “조례 개정 및 추경을 통한 예산 확보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친구야, 우리 무덤 같이 들어갈래?"…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들[日요일日문화]](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31808581571842_1742255895.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