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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지역화폐 소비의 달’ 운영…경제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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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1개월간 운영
연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급
한도 100만원으로 일시 상향

경기 연천군이 ‘지역화폐 소비의 달’을 통해 국내외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연천군은 오는 28일까지 지역화폐 소비의 달을 운영, 관내 소비 촉진 및 생활 안정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연천군청 전경. 연천군 제공

연천군청 전경. 연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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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연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급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하고 사회공헌재원을 활용한 소비지원금 조기 지급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이 지역화폐 소비의 달에 발맞춰 연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급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일시 상향한다.


이는 장기화한 경기침체와 겨울철 계절 요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지역화폐 이용자는 물론, 위축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연천군은 또 21일부터 28일까지 사회공헌재원을 활용해 1차 소비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 중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화폐 결제금액의 5%를 1인당 최대 2만원(캐시백)까지 지급한다. 지역화폐 소비자는 기본 인센티브 10%와 캐시백 5% 총 15%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연천군은 향후 관련 조례 개정 및 추경을 편성한 뒤 지역화폐 결제금액의 캐시백을 10%, 1인당 최대 10만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앞서 연천군은 침체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소속 공무원 및 공무직 근로자 등 1076명을 대상으로 복지포인트 지역화폐 전환금(2억5600만원) 조기 사용을 독려한 바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역화페 소비의 달을 적극 홍보하여 상점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경기침체 등 관내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한 경제협력협의체(가칭)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천군은 올해 12월까지 관내 군부대와 민관군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병특식 차량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총 1억3400만원을 들여 군 장병들이 관내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한다. 군 장병의 외식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앞서 연천군은 5사단, 28사단 등과 사업 운영에 관한 실무회의를 진행한 뒤 지난해 11~12월 장병특식 차량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장병특식 차량지원사업을 통해 약 750여 명의 장병이 연천읍과 전곡읍, 신서면 등에 머물며 지역 내 식당을 이용함에 따라 외식 욕구 해소 및 골목상권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연천군은 관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군 장병 우대업소를 육성하고, 인센티브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예산 9200만원을 투입, 군장병이 나라사랑카드로 우대업소 이용 시 결제금액의 15% 상당을 포인트 또는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할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군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도 지역화폐가 가장 잘 정착한 곳이다. 앞으로도 지역화폐 이용을 활성화하면서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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