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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려청자 유통망 공유…"역사적 가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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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세계유산 등재 위한 '4차 학술대회'

전남 강진군·부안군·해남군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고려청자 출항지와 유통’ 학술대회가 오는 13일 대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 개최된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고려청자 출항지와 유통’으로 고려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고려청자의 운송 과정과 국내·국외 유통 범위 등을 파악해 당대 고려청자가 가지는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자상감 운학문 매병. 강진군 제공

청자상감 운학문 매병. 강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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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의 도출과 진정성((Authenticity), 완전성(Integrity)의 확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제 발표는 모두 5개로 구성됐다. 고지형으로 본 고려청자 요지(수원대 허의행 교수), 고려청자 요지의 입지 분포와 그 역사적 의미(서울대 정요근 교수 외 4명), 고려청자 유통에 관한 논의와 출항지 검토(목포대 한정훈 교수), 고려 시대 사원으로서의 청자 유통(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최재범 연구원), 대외교역 고려청자의 현황과 의의(민족문화 유산연구원 한성욱 이사장)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고려대 이진한 교수를 좌장으로 강동석(동국대 교수), 한혜선(이화여자대 한국문화연구원 교수), 이준광(리움미술관 학예연구원), 강경남(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장성욱(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이 각 주제 발표에 대한 지정 토론을 담당해 다양한 시각으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2020년부터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까지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에 관한 학술대회를 모두 4차례 개최해 유산을 세계유산에 올리기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면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최대한 빨리 정리해 국가유산청에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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