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0일 수성웹툰 이 웹툰 플랫폼 ‘투믹스’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웹툰 플랫폼 투믹스 매출액 추이를 보면 2021년 247억원에서 2024년 추정치 600억원으로 다른 웹툰 업체 대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 성장이 가능한 이유는 매출 대다수가 월정액 요금제를 통해 발생한다"며 "앱(APP)이 아닌 웹(WEB) 기반이라서 고정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믹스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이 약 80% 이상"이며 "이미 글로벌 플랫폼으로 안착하고 있으며 고환율에 대한 수혜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신규로 동남아시아 진출과 다른 웹툰 업체와 협업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 세계 만화 시장은 2021년 기준 19조7000억원"이며 "동남아시아는 2조9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큰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투믹스가 매출액 705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보다 각각 17.5%, 37.8% 늘어난 규모"라고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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