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한파 지속…서울 아침 최저 -10도

일요일인 9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보됐다.

강추위와 함께 눈이 내리고 있는 7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직장인들이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 2025.2.7. 강진형 기자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 -5도 이하)로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는 흐리겠다.

새벽부터 한때 충남 남부 서해안에, 오전에는 전라 서해안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제주에서는 비나 눈이 오겠다.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 남부 서해안 1㎝ 미만, 전라 서해안 1∼5㎝, 제주 1∼8㎝다.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55k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2.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4.0ｍ, 서해·남해 1.0∼3.5ｍ로 예측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