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높은 영업이익 가이던스(기업 자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DL이앤씨 의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후 3시2분 기준 DL이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5.12%) 오른 3만6950원에 거래됐다.
DL이앤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 6.2% 증가한 2조4388억원, 941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와 DL건설 주택 원가율은 각각 85.9%, 88.5%로 전분기 대비 6.4%포인트, 3.8%포인트 개선됐다.
이날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눈에 띈 점은 올해 영업이익 가이던스였다"며 "올해 영업이익 5200억원을 제시했는데, 지난해 대비 무려 92% 증가한 수치다. DL이앤씨 4200억원, DL건설 1000억원을 각각 제시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DL이앤씨는 주택 사업 내 저수익 사업이 종료되는 올해 2분기부터 정상 원가율 85~88%를 달성하는 가운데, LH 민간 참여사업에서 지연됐던 정산이익 약 400억원이 하반기에 인식될 것을 고려해 가이던스를 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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