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가 4%대 강세를 나타내며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7일 오전 10시7분 현재 전장 대비 4.22% 상승한 주당 1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4만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은 작년 말 67조5000억원에서 현재 80조78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3위에 올라선 것이다. 반면 시총 4위로 밀린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4공장이 완전 가동에 돌입하면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도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KB증권을 비롯한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한 상태다. 키움증권은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 예상치를 회사측 가이던스를 웃도는 5조7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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