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더존비즈온 이 호실적과 AI 서비스 확대로 주목받고 있다.
7일 IBK투자증권은 더존비즈온에 대해 "사업과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고 본격적인 AI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과거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 이상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높은 주가에도 불구하고 매수의견과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더존비즈온은 전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4분기 매출액 1115억원과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인 매출액 1082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IBK기업은행은 비용효율화로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2%P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AI가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 및 클라우드와 결합하면서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고객 입장에서 ERP 단독 사용보다 다양한 모듈과 그룹웨어 등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할수록 AI 활용도가 높아지므로 서비스 확대로 AI 구독 단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2023년 6월 출시된 더존비즈온의 AI 서비스는 작년 말 기준 누적 약 2300건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전날 보통주 1주당 477원, 종류주 1주당 4861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87억원 규모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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