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적정성 집중 검사
금융감독원이 롯데손해보험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말 정기검사 이후 두 달 만이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5일부터 3월21일까지 롯데손보 수시검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말 정기검사의 후속 검사 차원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6월 경영실태평가와 정기검사 점검 사항을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롯데손보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관련 위험 관리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는 입장이다.
롯데손보의 지급여력비율(킥스)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159.77%로, 직전 분기 대비 13.3%포인트 떨어졌다. 금융당국은 150% 이상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경영평가실태 등급을 결정하기 위한 추가 평가도 진행한다. 경영실태평가(RAAS)에서 4등급을 이하를 받으면 적기시정조치 대상으로 지정돼 강력한 경영개선 요구를 받게 된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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