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10개사, 협업 24개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부터 동 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은 지난해 20 대 1등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고, 누적 지원기업 중 30대 이하가 59.6%, 비수도권이 80.0%를 차지하는 등 비수도권 지역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
로컬크리에이터 '개인 트랙'의 경우 조건을 만족하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화자금을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협업 트랙'의 경우 로컬크리에이터 정의 및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이 대표사가 돼 2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팀을 이뤄 사업 신청이 가능하고 사업화 자금을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사업에 연계 지원해 최대 9억원의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및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지원사업, 특허청의 지식재산(IP) 창출 종합 지원사업과도 연계돼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역의 로컬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 방지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전 세계인이 찾는 명품 글로컬 도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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