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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측, 25일 오후 4시반 기자간담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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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재신청한 구속영장 연장 입장 낼듯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검찰이 재신청한 윤 대통령 구속영장 연장에 대한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검찰이 재신청한 윤 대통령 구속영장 연장에 대한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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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검찰이 재신청한 윤 대통령 구속영장 연장에 대한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 2시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을 허가해달라고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연장을 요청한 기간은 앞선 신청과 같은 다음달 6일까지다.


법원은 전날 검찰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불허하면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이를 공수처와 검찰청 사이에도 적용하는 공수처법 26조 규정 취지 등을 근거로 들었는데, 검찰은 이런 판단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기간 연장을 재신청하겠다는 것은 공수처법의 문언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며 그동안의 위법에 또 다른 위법을 얹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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