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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동 '얼굴 없는 천사', 14년째 몰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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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과일 50상자 두고가…26번째 나눔

매년 명절 때마다 신분을 숨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얼굴 없는 천사'가 24일 광주 광산구 하남동주민센터 앞에 샤인머스캣 50상자를 놓고 갔다. 광주 광산구 제공

매년 명절 때마다 신분을 숨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얼굴 없는 천사'가 24일 광주 광산구 하남동주민센터 앞에 샤인머스캣 50상자를 놓고 갔다. 광주 광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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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만큼 더 자주, 더 많은 이웃을 돕고 싶다”


광주 광산구 하남동에서 14년째 기부를 이어온 '얼굴 없는 천사'가 설을 앞두고 찾아왔다.

24일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그는 2011년부터 매년 조용히 후원을 이어왔다. 올해는 샤인머스캣 50상자를 놓고 갔다.


이날 홀연히 나타나 과일 상자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둔 그는 “지난 추석엔 찾아오지 못해 죄송했다”며 “아쉬운 마음만큼 더 자주, 더 많은 이웃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남기고 떠났다.


박혜경 하남동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 다시 찾아와 나눔을 실천해 준 얼굴 없는 천사가 반갑고, 고맙다”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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