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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매출 100조 시대 열어…판매량·영업이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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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기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07조 4488억원, 영업이익 12조667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각각 전년 대비 7.7%, 9.1% 증가했다.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사옥.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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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0.1% 증가한 308만9300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63만8000대, 하이브리드차 36만7000대가 판매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각각 전년 대비 10.9%, 20% 늘었다. 친환경차 비중은 전년보다 2.3%포인트 증가한 21.4%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4.5% 상승하면서 1조4650억원가량 원화 환산 이득을 봤다.

기아는 올해 연간 판매목표(321만 6000대)를 지난해 대비 4.1% 올려 잡았다. 연간 매출(112조5000억원)은 같은 기간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조4000억원, 연간 영업이익률은 11%로 제시했다.


기아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제품 믹스 및 평균 판매가격(ASP) 개선에 따른 본원적 경쟁력을 앞세워 올해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지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해 주주 배당금은 연간 기준 주당 6500원씩 지급한다. 지난해(5600원)와 비교하면 900원 증가했다. 자사주 매입·소각분(7000억원)은 전년 대비 2000억원 확대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입한 자사주는 올해부터 조건 없이 100% 소각한다. 지난해에는 1분기에 연간 자사주 매입분의 50%,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재무 목표 달성 시 나머지 50%를 소각했다.


최근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총 주주환원율(TSR,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분)'은 2024년 기준으로 33.3%를 달성한다. 올해는 TSR을 3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1482억원, 2조71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0.2% 늘어난 수치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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