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소방서가 주거 취약 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화재 안전 점검은 쪽방촌, 비닐하우스 등 주거 취약 시설 거주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쪽방촌 등 위험성 높은 지역 안전관리 강화 ▲취약 대상 관서장 현장 눈바닥인지도 추진 ▲시·군 재난부서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 ▲반지하주택 방범창 교체 및 기초 소방시설 지원 등이다.
엄태복 수원남부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주거 취약 시설 화재 안전대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도 마음 따뜻한 설을 맞을 수 있도록 소방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5년(2019~23년)간 수원시 관내 주거 취약 시설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216건이며 화재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2명, 부상 72명 등 84명이고, 재산피해액은 128억원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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