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톡톡,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라인으로 상담 플랫폼 확장
채널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의 기능 업데이트로 AI 에이전트 '알프(ALF)'에 외부 메신저 4종 연동이 가능해졌다고 24일 밝혔다.
‘알프’는 자연어 기반으로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찾아 고객 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정식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1000여 개 기업이 도입해 단순·반복 문의 응대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외부 메신저 연동으로 채널톡 대화창에서만 가능했던 알프 상담을 네이버 톡톡, 카카오톡 채널 상담톡,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라인 등 외부 메신저 플랫폼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채널톡 고객사는 여러 상담 채널에서 일관된 AI 기반 자동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공식 자사몰은 물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인스타그램 쇼핑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채널톡을 통해 상담 창구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알프로 처리된 고객 문의는 채널톡에 일괄 취합돼 상담사들은 플랫폼별로 확인할 필요 없이 효율적으로 고객 문의를 관리할 수 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평소 자주 사용하는 SNS 채널에서도 실시간 AI 상담이 가능해졌다”며 “긍정적인 상담 경험은 브랜드 선호도, 재방문율, 매출 증대에 중요한 만큼 고객들이 알프를 적극 활용해 고객 상담 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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