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운영… 1월 30일부터 선착순 접수
울산박물관은 매월 두 번째 토요일인 2월 8일과 3월 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울산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옛 그림에 담긴 소망’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우리 고장 울산의 역사·전통문화와 관련한 주제로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교육이다. 교육 주제는 두 달마다 변경된다.
이번 교육은 울산박물관 특별전 ‘즐거운 잔치-만복을 기원하다’와 연계해 곽분양행락도(郭汾陽行樂圖)에 담긴 다복, 부귀, 장수 등의 상징물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체험은 그림의 뜻을 이해하고, 어린이들의 소망을 그림으로 표현해 서로 유추하고 맞춰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곽분양행락도(郭汾陽行樂圖)는 한평생 부귀영화를 누린 중국 당나라 장수 곽자의(697∼781)가 호화로운 저택에서 가족과 함께 연회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2월 8일 교육 신청은 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3월 8일 교육 신청은 2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회당 25명 선착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그림에 담거나, 주변에 둠으로써 소망이 이뤄진다고 믿었다”라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도 배우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어린이들의 소망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즐거운 잔치-만복을 기원하다’는 5월 11일까지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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