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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에 김영이·김영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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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에 오색실 꿰어 직물 위에 무늬 놓는 장인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자수장(刺繡匠)' 보유자로 김영이 씨와 김영희 씨를 인정한다고 24일 예고했다. 한 달간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영이 씨(왼쪽)와 김영희 씨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영이 씨(왼쪽)와 김영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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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장은 바늘에 오색실을 꿰어 직물 위에 무늬를 수놓는 장인이다. 돗자리 표면처럼 촘촘하게 엮는 자릿수, 바늘땀의 모양새를 장단으로 교차하게 놓는 자련수, 면을 수평·수직·경사 방향으로 메워가는 평수 등의 기법이 요구된다.

김영이 씨는 1970년 고(故) 한상수 보유자에게서 자수장 기술을 사사했다. 2008년부터 전승 교육사로 활동하며 보전·전승에 힘썼다. 김영희 씨는 1966년 최유현 보유자로부터 기술을 배워 59년 동안 갈고닦았다. 2015년 전승 교육사 자격을 얻어 전수 교육에 매진해왔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공모와 서면 심사, 현장 조사를 통해 이들의 기량을 확인했다. 관계자는 "전승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현재 자수장 보유자는 최유현 씨 한 명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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