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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 올해 매입임대주택 244채 공급… 청년·신혼·신생아·취약계층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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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는 도내 저출생 극복 및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2022년부터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해왔다. 현재까지 공급실적은 10개 시군에 538호를 공급했으며, 임대주택 추가 매입을 통해 오는 2031년까지 총 3000호를 공급할 계획임을 23일 밝혔다.


경북개발공사는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방소멸대응·저출생 극복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위주의 공급을 우선 검토한 뒤 경북지역 15개 인구감소지역 중 안동, 영천, 문경, 영덕, 고령의 5개 시군에 250호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에 들어설 매입임대주택 조감도.

영천에 들어설 매입임대주택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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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개발공사의 공급계획에 따르면 매입임대주택 공급은 244호가 예정돼있고, 이 중 116호의 경우, 청년 및 신혼·신생아 가구가 공급 대상이며 입주 예정시기는 올해 1분기이다. 또한, 5월경에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반 매입임대주택 128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경기 침체 및 저출생 위기가 극심한 현 상황에서 자구책 중 하나가 공공기관의 선제적 대응이라 생각한다. 우리 공사는 단순히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양육 인프라를 조성해 경북의 저출생 위기 대응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주택과 주민 편의시설 공급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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