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가 8개월 만에 총 80개 중 64개 과제를 완료해 추진율 80%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는 2022년부터 작년까지 3차에 걸쳐 규제혁신 과제 총 260개를 발굴했으며 이 중 89%인 231개를 완료 또는 제도화했다.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 중 주요 성과로 자동화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기준 마련과 개인용 혈당검사지 사용기간 표시 가이드라인 마련, 생성형 AI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환자의 진료비 상한액 상향, AI 기반 식약처 대표누리집 구축 등을 꼽았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규제혁신을 위한 식약처의 노력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며 "국민은 일상에서, 업계는 산업 현장에서 규제혁신의 성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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