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주택을 400가구로 정하고 23일부터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LH는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 준비 청년을 돕기 위해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우선 공급해 왔다. 냉장고·세탁기 등을 갖췄으며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는 인근 시세의 40% 수준이다.
무주택자로 관련법에 따라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끝나거나 아동복지시설 퇴소 5년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보호조치를 연장한 자, 보호조치 종료 예정자, 시설 퇴소 예정자도 포함되며 따로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현재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전국 LH 주거복지사와 상담하면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절차 등 세부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보면 된다. LH 콜센터나 유스타트 상담센터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LH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자립 준비 청년 8000여명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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