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에 2년간 임용 대기
조선대학교병원이 의정 갈등으로 인한 경영난으로 대기 상태에 머물러 있던 신규 간호사 22명을 채용한다.
2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내달 1일 간호사 22명을 신규 임용, 발령낼 예정이다. 이번 신규 간호사 22명 채용 합격 연도별로는 2023년 6명, 지난해 16명이다.
2023년 추가 모집 간호사 150명 중 의정 갈등으로 인해 입사하지 못한 8명 중 2명은 임용을 포기했고, 나머지 6명이 공식 임용됐다. 지난해 채용된 신규 간호사 147명도 3명은 현재 임용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식 임용된 16명을 제외한 128명은 당분간 발령 대기가 이어진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의정 갈등으로 인해 임용 대기에 머물러있던 간호사들을 현장 인력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발령을 냈다"며 "아직 대기 상태인 신규 간호사들도 현장 인력 상황에 따라 임용 절차를 거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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