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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설 연휴 5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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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0일 비상진료대책체계 가동
달빛어린이병원·공공심야약국 등도 운영

경기도 화성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응급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체계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은 ▲지역응급의료센터(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3곳(화성중앙종합병원·화성디에스병원·원광종합병원) ▲응급의료시설 1곳(화성유일병원) 등 5곳이다.

화성시 "설 연휴 5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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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과 휴일에도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동탄성모병원과 베스트아이들병원 2곳이,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의원으로는 '웰봄BF소아청소년과'와 '굿모닝소아청소년과'가 각각 운영된다.

공공심야약국은 공단시장약국(마도), 나이스오서약국(우정), 상신드림약국(향남), 이지약국(동탄), 파란약국(동탄), 굿모닝약국(병점) 등이 있다. 시는 권역별 설 연휴 당번 의료기관 및 약국도 지정해 시민들이 필요할 때 차질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화성시 보건소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제공한다. 응급상황 시에는 응급의료포털(E-Gen)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고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응급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경미한 증상의 경우 동내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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