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1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에서 소흘권역(소흘읍, 가산면) 학부모회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일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일동권역(일동, 이동, 내촌, 화현) 학부모회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간담회로 지역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듣고 포천시의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소흘읍, 가산면 소재 초·중·고등학교의 학부모회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포천시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 이후 학부모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모 참석자들은 “포천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 교육환경 및 통학환경 개선과 진학을 위한 시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예체능 교육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도 지속적으로 제공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모든 아이가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학부모님들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16일 일동권역, 21일 소흘권역에 이어 2월 3일 영중권역, 2월 6일 군내권역까지 순차적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포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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