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 명절 전에 취약층을 중심으로 선별 지원 방식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지난 18일부터 열리고 있는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출국한 김동연 지사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경제의 시간’을 더 낭비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정부가 검토하기로 한 만큼 즉각 국정협의회를 가동하고 첫 의제로 ‘슈퍼민생추경’을 논의하자"며 "민생 현장은 한시가 급하다. 설 전에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경제 지원, 미래 먹거리 투자, 민생회복지원금 등에 최대한 빨리, 최대한 크게 투자하자"며 "민생회복지원금은 전 국민 지원 방식이 아니라 선별지원이 더 효과적"이라고 제안했다.
특히 "지금껏 제가 주장해왔던 대로 취약계층에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급해야 민생 안정과 경기 활성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