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도로에 교통경찰 배치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단속
대전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교통 편의 제공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국립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및 천주교 산내공원묘지를 방문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해당 구간 6개 시내버스 노선 감차를 최소화해 운행한다.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와 현충원·추모 공원과 연계되는 성묘 도로에는 교통경찰을 배치해 정체 원인인 꼬리물기, 끼어들기, 신호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역·터미널·백화점·전통시장 등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배치해 교통질서 계도에 나선다.
장거리 운행과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인해 긴급 차량 정비가 필요한 경우 자동차 정비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당직 업체를 운영하고, 연휴 기간 승용차요일제도 해제한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시·자치구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동시장 등 7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대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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