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2일 동성화인텍 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상승 여력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이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1647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20.9%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1592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이라며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 수주한 물량을 실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 연구원은 "연평균 신조선가 지수가 최근 4년 동안 꾸준하게 올랐으나 보냉재 판가 상승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판가 상승 물량을 반영하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 기대가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와 원·달러 환율 강세로 이익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70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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