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1일 바이오플러스 에 대해 매출과 마진율이 모두 극대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제시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예상 실적을 매출액 232억원(전년 대비 +43.6%), 영업이익 114억원(전년 대비 +81.3%)이 전망된다”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49.1%로, 지난 보고서에서 제시한 41.3%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HA 필러 유통구조 재편과 간접수출 대비 직수출 비중 증가로 영업 효율성이 대폭 개선된 데 따른 결과다. 그는 “고정비 상승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분기 최대 매출이 고스란히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년에도 바이오플러스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HA 필러의 생산 및 유통 효율화를 통해 월 80~90억원의 매출 구조를 확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89.5% 증가한 396.1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에는 브라질,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와 충북 음성 신공장 증설 효과가 더해져 HA 필러 매출이 9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킨부스터 ‘보닉스(Bonyx)’ 매출이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기존 메디컬 디바이스 매출을 포함한 총 매출액은 1099억원(전년 대비 +81.6%), 영업이익은 486억원(전년 대비 +128.6%)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플러스는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준석 연구원은 “톡신 및 비만 치료제 삭센다(Saxenda) 제네릭 제품 개발이 진행 중이고 해당 매출은 2027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는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미래 신사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라는 성장 공식을 바탕으로 장단기 균형 잡힌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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