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가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1% 내외로 내릴 전망이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20일 "상생금융 동참 차원에서 각 사 모두 자동차보험료를 0.5~1% 내리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과 발표 시기는 보험사마다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 전후로 인하율이 발표돼 다음달 책임개시일이 시작되는 자동차보험부터 보험료 인하가 적용될 전망이다. 개인용 자동차보험료가 약 7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차량 1대당 보험료는 3500~7000원 정도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손해보험 업계는 2022년 1.2~1.4%, 2023년 2.0~2.5%, 2024년 2.5~3.0% 수준에서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했다. 이번에 자동차보험료를 내리면 올해까지 4년 연속 인하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