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삼미동에 중학교 신설…소프트웨어고→AI마이스터고 변경
이권재 시장 "학교 신설과 학교시설 개선에 총력 기울일 것"
경기도 오산시가 올해 적극행정 첫 과제로 교육 현안을 꼽았다. 중학교 신설과 AI마이스터고(가칭) 지정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내삼미동 중학교 설립 ▲세교 AI마이스터고 지정을 주요 추진 사업으로 정했다.
내삼미동 중학교 설립 건은 내삼미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인근에 중학교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에 8600여 가구 규모의 주택공급이 추진되면서 선제적으로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중학교가 개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세교AI마이스터고의 경우 세교소프트웨어고(가칭)을 AI마이스터고로 전환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2023년 12월 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신속한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 교육청에 건의하는 한편 마이스터고 전환의 필수 요소인 기숙사 신설을 위한 설계비 조기 반영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지난 10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에게 두 사안에 대한 도 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체육관 신축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과 도서관·체육관·화장실 등 각급 학교의 노후 시설 리모델링 지원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도 교육청과 적극 협의를 통해 학교를 조속히 신설하고, 학교시설개선 사업비도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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